비염이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의미합니다.
흔히 감기라고 알려진 매우 흔한 질환으로 미열, 오한, 두통, 코막힘, 콧물 등이 나타납니다.5~10일 정도 후에 증상이 소실되나,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부비동염, 중이염, 기관지염 등의 합병증이 동반됩니다.
대부분 알레르기성 천석, 아토피 등 알레르기 과거력이나 가족력이 있습니다.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눈의 가려움 등이 주 증상입니다. 증상이 심해지는 시기에 따라 통년성과 계절성으로 나뉩니다. 계절성은 대부분 꽃가루 등 특정계절에 유행하는 알레르겐에 의하여 증상이 생깁니다. 통년성은 대부분 집먼지 진드기 등 항상 접하는 알레르겐에 의하여 증상이 생깁니다. 따라서 1년 내내 증상이 있습니다.
급성 비염의 지연이나 반복이 주요 원인이고 그 외에도 급격한 온도의 변화, 먼지, 연기, 담배 등의 지속적인 자극과 부비동염, 편도염, 비중격의 심한 휘어짐 등이 주요 원인이 됩니다.
만성 비염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았거나, 점막 수축제를 다량 혹은 장기간 사용해도 생길 수 있습니다.비강 내의 점막과 비갑개골의 비가역적 비후소견으로 특히 하비갑개(아래콧살)에서 심한 비후를 보입니다.
만성 비염환자의 50%가 여기에 속합니다. 특정한 알레르겐이 아닌 찬 공기, 온도나 습도의 변화, 냉난방기,먼지 등 비 특이적 자극에 만성비염 증상이 악화되는 비염입니다. 비강 내 국소 혈액 순환 장애를 주요한 원인 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비갑개(아래콧살)이 말라 딱지가 생기고 건조해지면서 악취가 풍기며, 코 막힘, 후각장애, 코의 건조감 등을 동반합니다.비후성 비염증상으로 코막힘을 해소하고자 하비갑개 절제술을 받은 뒤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본원의 치료는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 비염 증상의 호전은 물론 비강 내 점막 기능의 강화를 통해 꾸준한 증상의 호전을 유도합니다. 또한 치료 후에도 재발의 가능성을 최대한 낮추고, 이후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상태를 유지합니다.
한방 비염치료의 가장 중요한 치료로, 비염에 수반되는 증상의 종류와 환자의 체질 상태를 고려하여 처방 합니다. 체내에 면역력을 증강시키며 호흡기 기능을 개선시킵니다. 항 알레르기 효과를 내는 치료약재를 중심으로 비염의 증상을 개선시키며, 주위 자극에 반복되는 비염 체질을 개선시킵니다. 비염으로 인해 성장 장애가 있는 아이들의 경우, 알레르기 체질개선과 성장을 목표로 하는 한약재를 가미합니다.
코의 기능에 영향을 주는 경혈을 자극하여 비염을 유발하는 근본 원인인 오장육부의 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조절해줍니다.한약치료에 병행하여 치료기간을 단축시키고, 다양한 비염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킵니다.
천포, 황련 등의 증류한약을 묻힌 면봉을 이용하여 점막의 부기를 제거하고 비강 내 염증을 완화시킵니다.
온열효과를 통해 비 점막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킵니다.
염증 완화와 비강 내 보습과 통기감을 개선시킴. 홈케어로 지속적인 비염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비염은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성장에 장애를 주는 주된 요인 중 하나입니다. 비염이 있을 경우, 잦은 감기로 인해 감기약을 자주 먹게되고, 컨디션 저하와 식욕부진, 소화기능 저하 등으로 이어지게 됩니다.또한, 비염은 밤에 숙면을 방해하고, 깊은 수면 상태에 이르지 못하여 정상적인 성장에 방해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비염이 있는 아이들이 키와 체중이 늘지 않고 정체되어 있을 경우, 먼저 비염치료를 적극적 으로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축농증은 한방치료로 코 이외에 체내 면역력을 회복하고 호흡기를 강화하는 치료를 함께 해주는 것이 중요 합니다. 또한 축농증 치료를 먼저 해주고, 근본원인이 되는 알레르기 비염치료를 해주어야 축농증이 자주 반복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장기간 항생제를 사용하고, 목으로 넘어가는 콧물로 인해 소화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져 있는 아이들의 경우 비위를 보강하는 한약을 첨가합니다. 부비동염으로 머리가 무겁고 학습능력이 떨어진 아이들의 경우 부비동염 치료를 함과 동시에 학습능력도 향상됩니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는 1개월 정도만 치료하기도 하지만 만성 부비동염의 경우 보통 3개월 이상의 치료기간이 필요합니다.
사람의 귀 구조 중 중이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중이염입니다. 중이염은 비염이나 축농증 같은 비강 질환이 함께 있는 경우에는 자주 재발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또한 소아의 경우 성인에 비해 중이에서 코로 내려오는 이관(유스타키오관)이 수평이어서 더욱 그러한 경향이 현저합니다. 중이염은 발병기관과 증상에 따라 급성 중이염과 삼출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으로 나눕니다.
삼출성 중이염이 한달-수 개월씩 오래가고 항생제를 복용해도 좋아지지 않을 경우 일정기간 자연치유가 되는지 확인한 후 호전되지 않으면 이비인후과에서는 중이염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수술은 단기적으로 중이염 으로부터 벗어날 수는 있지만, 일정기간 후 튜브가 빠지고 나면 중이염이 다시 반복될 수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호흡기를 강화하고 체내 면역력을 보강하며 이관기능을 개선시켜 수술하지 않고 중이염을 치료하게 됩니다. 또한, 오래된 중이염의 경우 평소 비염, 축농증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중이염 치료 후에는 원인질환인 비염이나 축농증 치료를 하여 장기적으로 중이염이 재발하는 것을 막아주게 됩니다.